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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문대 글로벌 인재 양성 12억원 장학금 기부 보도

원모평애글로벌장학금 수여식
지난 24일 원모평애재단이 선문대에서 원모평애글로벌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원모평애재단(이사장 김민하)이 기부한 12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23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원모평애글로벌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이에 따른 수여식을 24일 저녁 본관6층 국제회의실에서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원모평애글로벌장학금 수여식은 글로벌지원팀 노상근 팀장의 사회로 이경오 국제교류처장의 장학생 현황 보고, 손대오 부총장의 환영사, 황선조 총장의 격려사, 원모평애재단 김만호 사무총장의 축사, 발전기금 전달, 장학증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문대 원모평애글로벌장학금은 한국어교육과정 1년과 선문대학교 학부과정 4년의 등록금를 원모평애재단에서 지원하는 파격적인 장학제도로, 2013년 60명에서 올해는 235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원모평애글로벌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미국, 캐나다,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브라질, 라이베리아 등 25개국 235명으로, 학부과정 64명을 제외한 171명이 한국어교육원 학생이다. 

학교 관계자는 “원모평애글로벌장학금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가난한 나라 출신 유학생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호 원모평애재단 사무총장은 “여러분들은 무한한 잠재능력이 있다”며 “평화와 사랑의 가치를 가지고 꿈과 비전, 그리고 도전정신으로 여러분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여러분들은 국가, 인종, 종교, 빈부격차를 넘어서는 인류대가족이라는 비전이 있다”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꿈의 실체이며, 그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문대학교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국으로 유학을 결심한 외국인 학생들은 “2014년 4월 현재 79개국 1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선문대에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Global School 등 교육제도와 외국인 전용 기숙사 등 첨단 시설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장학금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모평애재단은 우수 인재 양성 지원과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통해 평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재단으로 장학사업, 교육지원 사업, 사회공헌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